복숭아를 넣어 허니 무산소 가공
40여 년 커피 일을 해온 하이로 아르실라 Jairo Arcila는 첫 8년은 상업용 커피를 재배했으나,
아들들이 코피넷 설립을 계획하면서 스페셜티 커피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커피 수출 업체에서 일하며 커피 농사를 병행하여 농장 여섯 개를 구입하고,
새로운 품종과 가공법에 관심을 가졌다.
나무사이로는 그가 색다르게 발효 가공한 커피를 꾸준히 소개해 왔다.
이번에는 복숭아를 넣어 허니 가공한 커피이다.
카스티요 품종 커피 체리를 물에 띄워 잘 익은 것만 손으로 골라낸 뒤
펄프를 벗기고 생복숭아와 와인 효모를 첨가하여
플라스틱 탱크에 넣어 72시간 동안 드라이 무산소 발효 한다.
이렇게 발효시킨 커피를 섭씨 35도 미만을 유지하며
돋움건조대에서 적절한 수분도에 이를 때까지 말린다.
나무사이로 캡슐 맛있게 먹는 법
1. 에스프레소
룽고 버튼으로 추출 = 약 40g
2. 아메리카노, 라떼
룽고 버튼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 약 40g
+ 물 or 우유 60g (1 : 1.5 비율)
3.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떼
룽고 버튼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 약 40g
+ 물 or 우유 40g (1 : 1 비율) + 얼음
Tips
1. 린싱을 해야 하는 이유
서로 다른 커피를 추출하면
이전에 추출한 커피의 맛과 향이 섞일 수 있으며,
커피 찌꺼기가 추출통로를 막아 원활한 추출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커피 추출이 되지 않는다면?
로스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선한 커피로 만들기 때문에
캡슐 안에 가스가 차 추출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캡슐을 머신에 넣기 전 충분히 흔들어 줍니다.
그래도 추출이 잘 되지 않을 때는,
캡슐 앞 부분에 핀셋이나 송곳으로
작은 구멍을 바깥부분에 2-3개 정도 내어
가스를 빼면 보다 수월하게 추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