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아란 하늘 아래 배롱나무 진분홍 꽃망울 토옥톡 터지는 그 순간, (나무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은 눈부시다. 밤이 오고 아침이 오고 해가 오고 다시 달이 온다. 아기사자와 하늘다람쥐는 별과 꽃과 해와 달을 헤아린다. 바니가 말한다. “살아있다는 건, 오늘을 살고 있다는 것. 그리고 내 곁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 그 무엇이 사람일수도, 돌멩이일수도”. 맞아요, 커피일 수도 있어요. 우리 곁의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

2021.09.01 일기


나무사이로는 오늘 우리의 일상을 커피에 담습니다. 2021년 봄여름가을은 잊을 수 없는 시간들일거예요. 우리 곁의 이야기를 커피에 담았습니다. 블랜드는 매우 자연스럽게 완성되었어요. 어림으로 적당히 헤아려 만들었는데,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완성되었습니다. 우리, 성남 분당구 석운로 194에서 만나요. PICNIC at the namusai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