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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가토 케자

작성자 관리자(ip:)

작성일 2023-10-30

조회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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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Rwanda Gato Keza

2022. 12


지 역    르완다 남부 니안자의 무이라 지역 나이아무레 마을 Southern Province of Rwanda, Nyanza District, Muyira Sector, Nyamure Cell

농 장    이제레 도정소     Izere Coffee Washing Station

농 부    113 소농(여성 70명, 남성 43명)

고 도    1690 ― 1800m

품 종    버본 마야게즈, 카투아이, 팝, 잭슨 Bourbon Mayaguez, Catuai, Pop, Jackson

가 공    Natural

향 미    매우매우 달다, 코코아, 오렌지잼


가토 케자는 르완다어로 ‘작지만 아름다운’이라는 뜻이다. 2015년 준선, 동주, 렛세콰이어의 안나가 르완다에서 커피 가공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그 시절의 열정을 담아 만들었다.


르완다 쿈도 가공소가 위치한 비쿤두 마을은 커피 재배가 어려운 환경이다. 마마 루이스는 이곳에서 소득이 낮은 농민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렛세콰이어 프로젝트를 통해 커피를 생산하고 쿈도 가공소를 세우며 조금씩 자리를 잡아 가고 있었고, 가토 케자는 마마 루이스와 농민들의 삶을 응원하는 작은 희망이었다.


현실은 농사에 집중하여 좋은 품질의 커피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 렛세콰이어의 뜻과 다르게 전개되었다. 루이스의 남편 어거스틴의 배임, 횡령은 소송으로 이어졌고 이후 현지의 신뢰할 수 없는 상황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했다. 안나는 마음의 상처가 컸을 터다. 이 일은 커피산지 여성농부가 자립하는 과정에서의 사례로 남을 것이다.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흘렀다. 우리(농부들, 렛세콰이어, 나무사이로)는 일상에서 각자의 마음을 일구며 지낸다. 작지만 작지않은 이 일을, 작지만 아름다운 커피와 함께. 오랜만에 돌아온 가토케자는 한층 성숙해졌다.


르완다 정부는 커피 생산, 가공, 수출을 엄격하게 통제한다. 각 농가에서 커피를 말릴 때 생길 수 있는 위생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수확한 커피를 워싱 스테이션으로 보내 일괄 가공하게 한다.


이제레 커피는 근처에 워싱 스테이션이 없어 커피 체리를 헐값에 팔며 제대로 수익을 얻지 못하던 이 지역 커피 농부들이 2010년에 모여 기금을 추렴하고 NAEB(National Agricultural Export Development Board)와 제휴하여 건설한 도정소(CWS: Coffee Washing Station)다. 농부들은 도정소가 생긴 이후 비로소 이윤을 내기 시작했다. 이 도정소에서 사용하는 샘물은 분석 결과 수원지가 매우 깨끗하고 고갈되지 않는다고 한다.


과육을 벗긴 체리를 발효백에서 8 - 16시간 발효한 뒤 남은 점액질을 제거하여 세 번 이상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그 과정에서 잘 마르도록 30분마다 커피를 뒤집어 주며, 햇빛이 너무 강하거나 비가 올 때는 덮개를 덮어 준다.


첨부파일 22 르완다 가토케자 lis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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